주말 미국증시는 예상치 상회 대기업 실적에도 상승 후 매물로 혼조마감했다. 다우는 0.33% 오른 3만 4509.03 나스닥은 0.18% 내린 1만 4113.70에 마쳤다. 지난 한 주간으로 다우는 2.3% 상승 S&P500과 나스닥은 각각 2.4%, 3.3% 상승했다. 인플레이션 압력 둔화에 투자심리는 개선됐지만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상황이다.
실리콘밸리은행 파산으로 금융리스크가 컸던 가운데 대형은행들 실적이 공개됐는데 연준의 금리인상 효과에 따른 이자수입 증가로 예상치 상회 실적을 발표했다. JP모건, 씨티은행, 웰스파고 2분기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했다.
JP모건 순익은 전년대비 67% 증가했고 웰스파고도 50% 증가했다. 씨티그룹은 예상치는 웃돌았지만 전년대비 순이익이 36% 감소 소식에 4% 주가가 하락했다. 예상치 상회 실적 발표한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주가는 7% 급등했다. 전문가들은 대형은행 실적이 탄력적이고 부도율도 역사적으로 매우 낮아 경제에 좋은 신호라는 의견을 보였다.
달러인덱스는 전일 연준이사가 올해 금리를 0.25%pt씩 두 번 더 인상한다고 예상한다고 언급하며 0.3% 올랐다. 유럽은 혼조세를 보였는데 독일은 하락 프랑스는 상승했다. 국제유가(WTI)는 1.91% 내린 배럴당 75.42달러를 기록했다.
우리시장은 지난주 미국 소비, 물가지표 모두 둔화조짐에 연준 추가 긴축 우려가 낮아지며 투자심리가 다소 개선된 상황인데 FOMC회의 앞둔 블랙아웃기간으로 실적과 경제지표에 따른 변동성을 감안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2~3분기 경기바닥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으로 낙폭과대 실적호전 종목 중심 대응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뚜렷한 상승모멘텀은 부재한 가운데 순환매, 종목별 장세가 좀 더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주 주요일정은 17일 중국 2분기 GDP, 뉴욕연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 18일 미국 6월 소매판매, 산업생산산,
19일 미국 주택착공건수, 테슬라, 넷플릭스, IBM 실적발표, 20일 주간 실업수당신청건수,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기존주택판매, 존슨 앤 존슨, 필립모리스 실적발표 등이 예정되어 있고 25~26일 FOMC 앞두고 연준위원들 블랙아웃기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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