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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황

11.29 오늘의 시황 뉴욕증시는 중국 코로나 리스크 부각과 글로벌 공급망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마감

by 빅히트맨 2022.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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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미국 증시는 중국 코로나 확진자 수 증가와 시위 확산에 따른 공급망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 마감했다. 다우는 1.45% 내린 3만 3849.46, 나스닥은 1.58% 내린 1만 1049.50에 마쳤다.

 

 

11.29 다우지수 마감챠트
11.29 다우지수 마감챠트

 

 

11.29 나스닥 마감챠트
11.29 나스닥 마감챠트

 

 

미국 증시는 중국 코로나 제로 정책에 반발한 시위가 중국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불확실성 대두로 하락했다. 공급망 우려가 다시 부각됐고 이로 인한 인플레이션 공포도 재부각됐다. 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였는데 투자자들은 중국 코로나 관련 시위 확산에 주목했다. 중국 확진자수는 4만 명을 넘어섰고 당국은 봉쇄정책을 강화했다. 이에 반발하는 시위도 중국 전역에 번졌는데 베이징, 상하이, 청두, 우한, 란저우, 난징 등에서 항의 시위가 이어졌다. 

 

월가 전문가들은 중국 봉쇄가 세계경제에 부담을 줄 것이라는 경고가 이어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세계 시총 1위 애플은 정저우 공장 혼란으로 올해 아이폰 프로 생산량 부족분이 60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코로나 봉쇄 관련 시위에 노동자들이 이탈하면서 정상가동이 어려운 상황이다. 애플은 2.63% 급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메타 등 빅 테크주들이 하락하며 나스닥 지수를 끌어내렸다. 

 

중국 관련 불확실성에 대한 예측이 당장은 어려운 상황이나 당장 애플과 같은 사례가 계속되면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5일 중국은 지준율을 인하하는 등 당장 경기부양 효과는 나올 수 있지만 중장기 불확실성이 예상된다.

 

이날 연준인사들의 매파적 발언들도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는데 블라드 연 은총 재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지속적으로 올려야 한다고 발언했다. 아울러 존 윌리엄스도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언급했다.

유럽증시는 하락했고 국제유가(WTI)는 1.26% 오른 배럴당 77.24달러에 마쳤다.

 

우리시장은 미국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 영향에 더해 중국 코로나 관련 불확실성으로 약세 출발이 예상된다. 다만 전일 우리 증시에 중국 봉쇄 관련 악재는 어느 정도 선반영 된 측면도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하방은 지지해줄 수 있다고 판단된다. 다만 원달러 환율 동향과 외국인의 매도 강도 여부에 따른 지수 흐름을 감안한 대응 역시 필요하다. 12월 FOMC와 30일 전후 미국 경제지표 관련 지수는 변동성 흐름이 예상되며 종목별 차별화 흐름을 감안해야 할 시점이다.

 

 

11.29 해외증시 동향
11.29 해외증시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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