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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황

11.18 오늘의 시황, 뉴욕증시 연준인사들 긴축 발언에 이틀연속 하락

by 빅히트맨 2022.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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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미국 증시는 다우는 0.02% 하락한 3만 3546.32, 나스닥은 0.35% 내린 1만 1144.96에 마감했다. 

 

 

11.18 다우지수 마감 챠트

 

 

 

11.18 나스닥 마감 챠트

 

 

전일 미국증시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연준의 대표적 매파 인사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기준금리가 아직 충분히 제한적인 구간에 있지 않다고 언급했고 시장이 가격을 매기는 것은 내년 디스인플레이션이 다가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에 주식 투자심리가 급격히 악화되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장 초반부터 약세 출발했다. 

 

블러드 총재의 발언은 시장이 연준의 긴축 조절론에 너무 기대가 크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그밖에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도 인플레이션이 멈췄다는 확신이 설때까지 금리인상을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고 전날에는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이번 금리인상 사이클에서 미국의 최종 금리가 4.75%~5.25%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긴축 우려를 키웠다.  

 

이날 10년물 국채금리는 3.80%를 다시 넘기기도 했고 2년 물 국채금리도 10bp 오르며 최고 4.48%를 기록하기도 했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지난주 대비 4000건 감소한 22만 2000건으로 집계되며 예상치 22만 8000건을 하회하며 노동시장은 여전히 강한 것으로 나타나며 긴축에 힘을 실었다. 

 

경제 지표는 다소 부진했다. 캔자스시티 연은이 발표한 11월 제조업 합성 지수가 -6을 기록 전월 -7보다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7 수준은 2020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만큼 경기침체 우려는 커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됐다. 기업실적은 엇갈린 발표를 했는데  전일 장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는 게임분야는 부진했지만 데이터 센터 사업 호조로 예상치 상회하는 매출을 발표했다. 그러나 순이익은 예상치를 하회했고 주가는 1% 이상 하락했다.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는 시장 예상치 상회 실적 발표와 연간 실적 전망치도 상향 조정했다. 

유럽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국제유가(WTI)는 경기침체 우려로 4.62% 폭락한 배럴당 81.6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9월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우리시장은 미국의 긴축 우려감 부각과 뉴욕증시 하락에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이 예상된다. 다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등 일부 기술주들 상승은 긍정적인 요인이다. 계속해서 우리 시장에는 뚜렷한 매수주체가 없는 가운데 외국인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전일 외국인 매도 규모가 컸지만 최근 이틀 연속 매도가 없었기 때문에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는 관심이 필요하다. 특히, 전일 반도체주 대형주 매도가 진정되는지 추세적인 매도로 이어지는지 여부가 관건이다.

지수 2500pt대 저항으로 최근 어느정도 매물 소화와 조정 흐름을 보였기 때문에 종목별 반등 시도도 나올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특히, 코스닥 중소형주 중심 낙폭 과대 종목들의 반등 시도가 가능해 보이지만 네옴 시티 관련주들은 변동성 확대도 감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1.18 해외증시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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