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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황

11.17 오늘의 시황, 뉴욕증시 소매판매 호조에도 대형 유통업체 타깃 의 부정적 실적과 전망에 하락마감

by 빅히트맨 2022.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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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는 0.12% 하락한 3만 3553.83, 나스닥은 1.54% 내린 1만 1183.16에 마감했다.

 

11.17 다우지수 마감 챠트

 

 

11.17 나스닥 마감 챠트

 

전일 미국 증시는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는데 대형 유통업체 타깃이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부정적 전망을 내놓자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증시 하락을 이끌었다. 

3대 지수는 모두 장 초반부터 매물이 나오며 약세 흐름을 보였는데 이날 투자자들은 소매판매, 타깃 실적,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위기 등에 주목했다. 소비지표는 호조를 보였는데 10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1.3% 증가해 전달 보합 수준과 블룸버그 전망치 1.0%를 상회하며 증가세로 전환 8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유통업체 타깃은 이날 3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0%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회사 순이익은 월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고 4분기 전망도 동일 점포 매출이 낮은 한 자릿수대 비율의 감소 예상을 발표하며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타깃의 최고경영자는 최근 인플레이션, 금리, 경제침체 우려 영향으로 쇼핑이 영향을 받고 있다며 내년까지 어려운 환경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주가는 13% 이상 급락했다. 이에 따라 메이시스, 콜스, 노드스트롬 등 유통업체 전반의 주가가 하락했다. 

 

한편 이날 미국 반도체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메모리칩 공급을 축소하고 지출 계획도 추가로 줄이는 감산 계획을 밝히며 반도체주 하락을 부추겼는데 마이크론 주가도 6% 이상 하락했다.

 

부동산 경기는 하락세를 지속했는데 전미주택건설협회(NAHB)는 11월 주택시장지수가 33으로 집계 발표했다. 코로나 팬데믹 직후인 2020년 4월 이후 최저수준이다. 그리고 최근 11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NAHB회장은 고금리에 신규주택 수요가 약화됐다고 전했다.

 

이날 연준의 통화정책 관련 다양한 시각들이 나왔는데 골드만삭스는 미국 최종금리 예상치를 기존 4.75~5.0%에서 5~5.25%로 상향 조정했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인터뷰를 통해 연준 기준금리의 합리적인 범위가 4.75~5.25%라며 금리인상 후 유지하는 게 중요하고 5% 이상까지도 염두해야 한다고 전했다. 반면,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금리인상 수준을 곧 낮추는데 열려 있다 며 긴축에 대한 속도 조절론을 이야기했다. 

유럽증시는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위기속에 하락 마감했다. 국제유가(WTI)는 1.53% 내린 배럴당 85.59달러를 기록 지난달 25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우리 시장은 전일 장후반 지정학적 위기가 다소 감소되고 외국인의 장 후반 순매수로 낙폭을 줄이며 마감했는데 최근 코스피 2500대 매물로 저항을 받는 양상이다. 오늘은 미국장 하락과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하락으로 약세 출발이 예상된다. 특히 전일 미국 유통업체 부정적 전망은 향후 미국 소비 둔화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우리나라 수출기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요인이다. 아울러 장중 달러 강세와 원달러 환율동향에 따른 매물 소화과정을 감안한 대응이 필요하다. 반도체 업종 관련 외국인 매매 동향에 주시하며 장중 중국 봉쇄 완화와 연말 쇼핑 관련 업종, 사우디 왕세자 방한 관련 개별 이슈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예상된다.

 

 

11.17 해외증시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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