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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황

11.16 오늘의 시황, 인플레이션 정점론 부각에 뉴욕증시 상승

by 빅히트맨 2022.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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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는 0.17% 오른 3만 3536.70, 나스닥은 1.45% 오른 1만 1358.41로 상승 마감.

 

11.16 다우지수 챠트

 

 

11.16 나스닥지수 챠트

 

전일 미국증시는 장 초반부터 상승흐름을 보였다. 소비자 물가지수(CPI)에 이어 생산자 물가지수(PPI) 역시 시장 전망치를 하회 발표하면서 인플레이션 정점론 재부각.

 

이날 미국 노동부는 10월 생산자 물가지수(PPI) 상승률이 전월대비 0.2% 기록 발표했다. 월가 전망치 0.4%를 하회했다. 전년 동기 대비 8.0% 상승했는데 9월 8.4%보다 상승폭이 낮아지며 4개월 연속 하락했다. 앞선 지난 7월 -0.4%와 8월 0.0% 두 달 연속 주춤하면서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감이 부각됐지만 9월 0.2%로 돌아섰다. 이후 조금씩 물가가 안정되고 있다고 분석됐다. 시장은 점진적으로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어 안도감에 투자심리가 살아난 모습이다.

PPI는 통상 인플레이션 선행지표로 인식된다. 이에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속도 완화가 다시 힘을 받았는데 시장은 연준이 12월 FOMC회의에서 50bp 기준금리를 올릴 확률이 80.6%로 예상했다. 우려했던 자이언트 스텝(75bp)이 아닌 빅 스텝 (50bp)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전문가들도 연준의 피봇(통화긴축에서 완화)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채권시장은 반등해서 10년물 국채금리는 3.758%까지 하락했고 연준 통화정책 관련해서 민감한 2년 물 국채금리는 4.408%까지 내렸다. 달러 인덱스도 장중 105.34까지 하락하며 주식시장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월마트도 실적호조 발표로 6.54% 급등했다. 그밖에 홈디포도 호실적을 발표했고 이번 주 주요 유통업체들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한편, 이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주요도시에 침공 이후 최대 규모 위 미사일을 발사했는데 이중 일부가 폴란드로 넘어갔다. 일부 파편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만 나토 회원국에 미사일이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나토군이 나설 가능성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기도 했다. 그밖에 가상화폐 거래소 FTX관련 긴장감이 금융시장에 불안감으로 나타났는데 시장 충격에 계속해서 촉각이 모아지는 상황이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소폭 상승했다. 유럽시장은 모두 상승 마감. 국제유가(WTI)는 1.22% 오른 배럴당 86.95달러에 마쳤다. 


우리시장은 전일 자동차, 2차전지 중심으로 9월이후 외국인 매도 규모가 가장 큰 모습을 보였는데 대형주 상승분에 대한 일부 차익실현 매물로 보이지만 추가적인 매도 여부에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우리시장은 전일 미중 갈등완화에 미국 인플레이션 정점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상승으로 지수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다만, 아직까지 거래대금, 고객예탁금 증가 등 뚜렷한 수급과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인 만큼 외국인, 기관 수급에 따른 낙폭과대 업종 및 종목별 순환매 흐름을 감안한 대응이 필요하다. 전일에 이어 대형주 순환매 흐름속에 실적호전 낙폭과대 중소형주 그리고 개별이슈 종목별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1.16 해외증시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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